특목고 지망생 모임

오늘 처음 이 싸이트 알아서 들어왔는데, 부산외고가은근히 많은거 같네요ㅎㅎ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부산외고에 재학중인 26기 일본어과 입니다ㅋㅋ

음... 겨울방학 보충수업 해본사람들은 알겠지만.....

많이.... 힘들지ㅋㅋㅋㅋ 엄청...ㅋㅋㅋㅋ

중학교완 다르게 고등학교오면 공부량과 공부하는 시간이 엄청나게 늘어나게 되는데,

그거 적응시킬려고 너네 오라고 하는거 같애ㅋㅋㅋ 내생각엔ㅋㅋㅋ

나도 처음엔 적응안되서 막 하루종일 졸다오고그랬어ㅋㅋㅋ

친구들도 물어보면 다 그랬다더라ㅋㅋㅋ

우리학고 오고나서 참... 실망했겠지ㅋㅋㅋㅋㅋ

내가 원래 외고를 오려고 결심한게 외고시험치기 한달전이었어ㅋㅋㅋ

그전엔 영어공부를 거의 안했거든ㅋㅋㅋㅋ

그랬는데 한달, 진짜 그 한달동안은 당당하게 진짜 죽도록 영어공부했다

할 정도로 공부했어ㅋㅋㅋㅋ 자는시간까지 아까워서 영어 틀어놓고 자고그랬어ㅋㅋㅋㅋ

뭐, 그렇게 공부해서 들어온 학교치곤 실망이 많았지만

그래도 우리학교 온걸 후회하진 않아ㅋㅋㅋ 막 일반고 간 애들 얘기 들어보면 별로거든ㅋㅋㅋㅋ

이제 막 친구들하고 친해지고, 봉고타고 내려서 올라가는 경삿길도 적응될시긴데,

지난 1년을 뒤돌아보면, 새 학교에 간다는 두근거림, 그리고 다시 친구를 만들어야한다는,

그리고 과연내가 특목고라는 입시경쟁속에서 살아남을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등등에

두렵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기대되기도 하는 그 시절이 가장 그리운것 같애, 나는..ㅋㅋㅋ

음... 그냥 스홀 들어왔다가 부산외고 있길래 주저리주저리 써본 글이니깐 그냥 가볍게읽어주고ㅋㅋㅋ

특히 여중에서 올라온 여학생들... 남녀공학이라고 정줄놓으면 안된닼ㅋㅋㅋ 내가 학기초에 그랬거등

근데 별로... 우리학교 애들.... 참.... 내가 눈이 높은건지...ㅋㅋㅋㅋㅋㅋ

 아참...ㅋㅋㅋ 참고로, 너네들 나 봤을껄...ㅋㅋㅋㅋ

나 신입생 면접도우미였거든ㅋㅋㅋㅋ 오전에 면접봤으면 나 봤을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