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지망생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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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명 : 용인외고 일어과

전형명 : 학교장추천

내신 :  %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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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한마디]

합격이 된걸 확인하는순간 눈물이 조금 흘렀습니다.
축하해주는 지인들의 전화에 목이메어 제대로 말도 못하는내가 바보스럽기도 하지만..그래도 너무 좋습니다.

엄마도 없이 혼자 공부하는 딸에게 아무것도 해줄수없는 안타까움에 나도 산에 한번 다녀와야하는 생각마저 들었던 아빠입니다. 매일 1시넘어 혼자서 듣기공부하고 아무 불평없었던 우리 예쁜딸..고맙다.

남들은 엄마대신 (미국에 있습니다) 아침,저녁 밥 차려주고 설겆이를 해야하는 수고로움을 위로하지만 밤늦게 외로이 혼자 공부해온 우리딸의 노력에 비할 수있을까요. 고맙고..대견하고..너무 예쁘네요.

합격의 기쁨을 이곳의 회원들과 같이 나누겠습니다.
아직 시험이 끝나지않은 아이를 둔 학부모님께는 저의 합격신고가 오히려 마음을 무겁게 할지 모른다는 염려도 있지만..희망을 가지고 자식을 믿고 격려해주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이곳에 나눴던 대화와 상담..그동안 큰 힘이 되었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