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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칼럼] 특목고 vs 일반고, 언제부터 벌어질까? (1편 : 유아~초등)

등록 스홀신강명규쌤 조회 16484 추천 0 등록일 2019-08-09 오전 4:45:44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스터디홀릭>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 <청소년권장사이트>입니다!

 

 

안녕하세요?
스터디홀릭 대표운영자 강명규쌤입니다.

 

특목고/자사고와 일반고는 학생선발 방식이 완전히 다른 학교에요. 그래서 학력이나 대입실적만 놓고 어느 학교가 더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지요.

 

‘일반고에 가면 이미 패배자’라 말도 있는데 특목고 학원에서 퍼트린 마케팅 용어에 불과해요. 돈을 벌기 위해 불합격할 게 뻔하거나, 합격해도 바닥깔 게 뻔해서 가면 안 되는 아이들한테까지 특목고/자사고를 권하는 학원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특목고와 일반고의 학력 및 입시실적이 왜 점점 벌어지는지 생각해볼 필요는 있어요. 지피지기해야 백전백승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특목고/자사고와 일반고의 실력차이는 언제부터 벌어지기 시작할까요?

 

친절한 캉쌤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시기

내용

1차

유치원

1편
( 보기 )

2차

초등학교 1학년

3차

초등학교 4학년

★ 영어공부 이야기

1.5 편
( 보기 )

4차

중학교 1학년

2편
( 보기 )

5차

중학교 2학년

3편
( 보기 )

★ 고등학교 선택방법

3.5편

6차

중학교 3학년

4편

7차

고등학교 1학년

5편

8차

고등학교 2학년

6편

9차

고등학교 3학년

7편

 

굉장히 여러 단계를 거치죠? 그럼 하나씩 알아볼까요.

 

 


★ 1차 시점 : 유치원 

 

- 특목고/자사고 학생들 중에는 영어유치원(이하 영유) 출신이 많아요. 5세부터 7세까지 영유를 다니고 초등학교 입학 후에도 영어학원을 계속 다닌 아이들이 많지요. 이렇게 공부하면 초3 때 미국 4,5학년 읽기 수준이 나와요. 100 페이지 정도 챕터북을 어렵지 않게 읽지요.

 

- 어릴 때는 한글부터 가르쳐야 된다며 영유가 아이들 교육에 안 좋다는 분들이 많아요. 맞아요. 모국어가 약하면 외국어도 제대로 익히지 못해요. 그래서 영어를 잘 하려면 한글책도 많이 읽어야 되지요.

 

- 그래서 영유 아이들은 한글책도 많이 읽어요. 영유 엄마는 교육열 자체가 높거든요. 영유 아이들이 한글책을 소홀히 할 거라는 것은 오해죠. 영유를 제대로 보내는 엄마는 그렇게 가르치지 않아요. 대부분의 영유 아이들이 5~6세 때부터 한글책도 혼자 읽지요.

 

- 영유는 원어민 강사라 아이들 관리가 안 된다는 분도 계세요. 그런데 영유는 한 반 정원이 10명 내외로 일반유치원(이하 일유)의 절반 수준으로 적어요. 게다가 한국담임과 원어민담임이 동시에 배정되서 아이들을 더 밀착 관리해요. 엄마들도 비싼 돈 내고 보내는 곳이라 엄청 깐깐하고요.

 

- 하지만 영유에 적응 못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이상하게 생긴 선생님이 이상한 말을 한다며 부담스러워 하지요. 그런 경우에는 경과를 지켜보며 일유로 옮겨주는게 좋아요. 그리고 집에서 아이에게 영어 부담을 주지는 않았는지 점검해봐야 되요. 본전 생각에 집에서 영어 cd 틀어놓고 영어책만 읽혀서 그런 경우가 있거든요.

 

- 잠수네 영어는 언어재능이 좋은 아이와 아이를 잘 다루는 열성엄마가 만났을 때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자칫하면 아이랑 사이만 나뻐질 수도 있지요. 엄마표로 성적 잡으려다 아이 성격만 잡는 경우를 많이 봐서요. 아이 실력보다 빨리 올라가는 게 엄마 혈압이잖아요. ^^;;;

 

- 영유를 잘 적응하면 3년 동안 중1,2학년 독해문제까지 풀 실력이 키워져요. 영작도 a4 한 페이지는 어렵지 않고요. 그래서 영유 출신들은 영어에 대한 부담이 적어 초등 입학 후 수학 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어요. 이게 아이들 등수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더군요.

 

- 영유라고 학업 스트레스가 더 높지는 않아요. 영유도 결국 유치원이라 놀이식으로 가르치니까요. 영유든 일유든 집에서 엄마가 시키는 학습지 스트레스가 더 심하지요.

 

- 일유 중에도 원어민 선생님 또는 바이링구얼 선생님이 상주하며 영어를 가르치는 곳이 있어요. 아이들에게 영어로 말을 걸며 파닉스 정도는 해결해주지요. 파닉스만 해결되도 영어책을 혼자 읽을 수 있어서 영어실력 향상에 속도가 붙어요. 영유를 보낼거면 5세부터 보내라는 이유가 5,6세 때 파닉스를 끝내야 7세 때 영어공부에 탄력이 붙기 때문이지요. 5,6세 때 영유 보내다 7세 때 초등학교 입학 준비시킨다고 일유로 옮기는 분들도 있는데 영어만 놓고 봤을 때는 비효율적인 방법이에요. 5,6세 때 익히는 양보다 7세 때 익히는 양이 훨씬 많아서요. 5,6세는 영어로 노는데 집중한다면 7세는 학습적인 면이 강화되요. 영유 3년차면 기본적인 일상회화가 가능해서 하루 종일 영어로 이야기하다 보면 실력이 부쩍 늘어요.

 

- 캉쌤은 영유에 초청받아 강연한 적도 여러 번 있어요. 영유에는 입시나 진로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거든요. 극성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부모가 일찍부터 방향을 정하면 아이가 혼란스럽지 않아서 더 편해요. 자녀교육에서 위험한 부분 중 하나는 부모가 중심을 못 잡는 것이어서요.

 

- 일유를 보내도 집에서 영어동요 함께 노래부르고 영어책 읽어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통해 영어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주는 것도 좋고요. 중요한 것은 어릴 때부터 꾸준히 하는거죠. 영어를 공부라고 생각하기 전에요. 영어 조기교육의 장점은 영어를 공부라고 생각하기 전에 알려준다는 것이지요.

 

※ 연관글 : 영어유치원 제대로 알고 선택하기 ( 클릭! )

 

 


★ 2차 시점 : 초등학교 입학 

 

-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면 고민이 생겨요. 공립에 보낼까 사립에 보낼까, 일반학교에 보낼까 혁신학교에 보낼까, 이 동네에서 보낼까 다른 동네로 이사갈까 고민되지요. 그래서 초등학교 입학 즈음 이사하는 분도 많아요. 강남, 목동, 중계동, 분당, 평촌, 대전 둔산동, 대구 수성구, 부산 해운대구 등 학군 지역으로 옮기는거죠. 경기도 남부에서는 수원 영통이나 용인 수지로 옮겼다가 분당을 거쳐 대치동까지 옮기는 분들도 있고요.

 

- 이사할거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가는게 적응하기 쉬워요. 그래야 실력 차이가 안 나서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고 학원 구하기도 쉽지요. 늦게 가면 진도가 안 맞아 안 받아주는 학원이 많거든요.

 

- 사립초 엄마들은 학교 만족도가 엄청 높아요. 교장선생님이 아이 이름은 물론 엄마 얼굴까지 외운다며 아이가 학교에서 사랑받고 있다고 기뻐하지요.

 

- 스터디홀릭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학교 리뷰 서비스를 운영해요. 학생/학부모가 작성한 리뷰가 9천 개 이상 등록되어 있는데 사립초 리뷰에는 대부분 극찬이 담겨있어요.

 

※ 학교리뷰 : http://www.studyholic.com/eduinfo/school/schoollist.asp

 

- 요즘은 선행학습금지법 때문에 사립초에서도 예전같은 영어몰입교육을 시행하지 못해요. 하지만 아직도 사립초 영어 수업 및 아이들 영어실력은 상당히 높아.

 

- 대치동, 목동, 분당은 리터니들이 많아서 공립초에도 영어실력이 뛰어난 아이들이 많아요. 자연스럽게 영어 챕터북을 꺼내 읽는 애들도 많지요. 반면에 비학군지에서는 영어책 읽고 영어 단어 쓰면 잘난 척 한다고 선생님께 혼나기도 해요. 설마 그럴까 싶으시죠? 의외로 그런 선생님들이 꽤 있어요. 특히, 혁신학교에는요.

 

- 혁신학교는 아이들이 즐겁게 다녀요. 엄마들도 만족도가 높지요. 아이들이 즐거워하니까요. 그런데 학업적인 부분이 소홀해질 때가 많아요. 그래서 뒤늦게 학원 보냈다가 레벨테스트에 충격받지요.

 

- 많은 분들이 혁신학교는 학업부담을 줄여주면서도 학력은 높여주는 학교 교육의 혁신이라고 오해하세요. 혁신학교는 입시위주의 교육, 학력위주의 교육을 반대하며 생겨난 곳인데요. 그래서 혁신학교를 보내시려면 입시에 대한 욕심을 많~~~~이 내려놓으셔야 되요.

 

※ 연관글 : 혁신학교에 대해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 클릭! )

 

- 어릴 때는 놀아야 되니까 초등학교는 혁신학교에 보내고 공부는 중학교 때부터 시키겠다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초등 고학년이 되면 공부 자존감이 생겨요. 내가 공부를 얼마나 잘 하는지 인식하는거죠. 그리고 이 자존감이 한 번 무너지면 다시 세우기가 힘들어요. ‘나는 해도 안돼’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혁신초 출신이 중학교 진학 후 무너지는 경우가 많지요.

 

- 아빠들을 상담해 보면 ‘나는 그렇게 안 하고도 잘 했다’는 분들이 많아요. 초등학교 때 맨날 놀다가 고등학교 가서 마음 잡고 공부해서 좋은 대학 나왔다면서요. 그냥 그 분들이 똑똑한 겁니다. 일반적인 아이들은 그러기 힘들어요.  초등학교 때 잘했다고 고등학교에서도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고등학교에서 잘하는 애들은 거의 다 초등학교 때부터 잘 했던 아이들이지요.

 

- 고등학교 선택보다 더 중요한게 초등학교 선택이에요. 고등학교는 정신차리고 열심히 하는 애들도 있지만, 초등학교는 아직 애기들이라 분위기에 휩쓸리니까요. 그래서 노는 학교는 정말 열심히 놀더라고요. 그리고 그게 습관화되어버리지요. 이제 중학생이 됐으니 앉아서 공부하라고 하면 좀이 쑤셔서 엉덩이를 들썩거려요. 처음에는 사람이 습관을 만들지만, 나중에는 습관이 사람을 만들죠.

 

 


★ 3차 시점 : 초등학교 4학년 

 

-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들 중에는 국제중 출신이나 국제중 준비를 했던 학생들이 많아요. 과고나 영재학교를 준비한 학생들도 많고요. 그런데 국제중/과고/영재학교는 보통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해요.

 

공부습관은 초등학교 때부터 잡아주는게 좋아요. 맛있는 것 사준다며 꼬시거나 장미빛 미래로 아이를 현혹(?)하는 게 가능한 시기지요. 사춘기가 시작되면 부모말을 안 듣잖아요. 사춘기 애랑 이야기해봤자 나만 속터지지요. 그래서 사춘기 전에 달래가며 공부습관을 잡아줘야 되요. 초등학교 성적은 엄마 성적이에요.

 

- 하지만 아이가 싫다는데 억지로 끌고가면 아이가 엇나갈 수 있어요. 번아웃 증상에 빠지는거죠. 그래서 국제중/과고/영재학교에 도전하려면 내 아이 그릇이 어느 정도인지 냉정하게 따져봐야 되요. 전문가의 조언도 받아보고요.

 

- 특목고나 자사고는 중학교 성적으로 아이들을 뽑아요. 그래서 중학교 때 열심히 공부한 애가 특목고/자사고에 간다고 생각하세요. 그런데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중학교 내신도 초등학교 때부터 다져놓은 실력이 만들어 주니까요. 그래서 초등학교 때부터 준비한 아이와 중학교 때부터 준비한 아이들은 합격 가능성이 달라져요. 일반고에서도 1,2등급은 특목고/자사고 준비했던 아이들이 주로 차지해요. 특목고나 자사고를 가지 않아도 그 아이들과 동일한 실력을 갖추려면 학습량을 따라붙어야 되지요.

 

- 영유 출신으로 영어학원을 꾸준히 다닌 애들은 초등 6학년 때 수능 수준까지 올라가요. 아이들이 너무 힘들겠다고요? 아니요. 어릴 때부터 한 거라서 아이들이 재미있어해요. 잘 못하니까 재미없는 거지 뭐든 잘 하면 재미있어지잖아요. 그 아이들은 영어학원 못 다니게 한다고 하면 펄쩍 뛰어요. 강남에는 내신 3,4등급도 수능 영어 1등급이 나오는 학교들이 많지요.

 

- 과고나 영재학교 준비할 때 수학에만 집중하는 분들이 많은데 위험한 방법이에요. 영어부터 끝내야 중학교 때 수학/과학에 시간을 충분히 할애할 수 있어요. 그래서 과고/영재학교 전문학원에서는 입학 상담 시 영어가 얼마나 끝났는지도 확인하지요. 영어까지 하면서 영/과고 커리를 따라가기가 벅차서요. 그래서 공부는 영어 → 수학 → 과학 순으로 하는게 좋아요.

 

- 영/과고 준비생들을 보면 초등 3학년까지 초등 과정을 끝내고 초4부터 중학교 과정을 시작해요. 그리고 초6부터 고등과정을 들어가지요. 영재학교는 중1부터 지원가능하기 때문에 중1때 영재학교에 지원하려면 이 정도 속도로 선행해야 되요. 만약, 시작시기가 늦었다면 영재학교 지원시기도 늦추는게 좋아요. 영재학교는 중3때까지 반복해서 지원할 수 있으니까요.

 

- 영재학교(영재교육진흥법)에 불합격하면 과학고에 추가로 지원할 수 있어요. 과학고(초중등교육법상 전기고)에 불합격해도 자사고(초중등교육법상 후기고)에 또 지원할 수 있고요. 목표를 높게 잡고 공부하면 합격가능성 뿐 아니라 지원기회도 늘어나죠.

 

- 초등학교 때 선행학습을 시켜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사춘기 때문이에요. 중학교 때 많은 아이들이 사춘기를 겪는데 초등 때 선행학습을 해놓은 아이들은 1~2년 방황하다 돌아와도 선행해놓은 덕분에 제자리를 찾아와요. 그런데 선행 안 한 아이들은 사춘기 때 발생한 공백이 계속 발목을 잡지요.

 

- 선행학습은 공부를 잘하라고 시키기도 하지만, 이미 잘하니까 할 수도 있는 거에요. 그래서 다른 아이들이 선행한다고 무리하게 따라붙어서는 안 되요. 공부는 진도가 아니라 이해도가 더 중요하거든요. 전체적인 학습량이 같으면 진도는 문제가 안 되요. 선행학습을 안 한 아이들이 성적이 안 좋은 이유는 진도가 늦어서가 아니라 학습량이 적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우리 아이가 진도를 얼마나 나갔는가 보다 하루에 몇 시간 공부하는지 더 관심을 가져주세요.

 

이 글은 이렇게 해야 성공한다는 입시로드맵이 아닙니다. 누구나 이렇게 해야 된다고 강변하는 글도 아니고요. 단지, 백전백승하기 위해 지피지기하자는 취지로 입시현실을 소개하는 글이지요. 따라서 이글은 참고자료로 활용하시며 우리 가정에 맞는 교육전략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 내용이 길어져서 일단 멈춥니다. 뒷부분이 궁금하신 분들은 덧글로 캉쌤을 응원해주세요. 반응이 좋으면 뒷부분도 마져 쓸께요. 그냥 가시면 글 지우고 잠수탈지도 몰라요. ^^;;; 

 

구분

시기

내용

1차

유치원

1편
( 보기 )

2차

초등학교 1학년

3차

초등학교 4학년

★ 영어공부 이야기

1.5 편
( 보기 )

4차

중학교 1학년

2편
( 보기 )

5차

중학교 2학년

3편
( 보기 )

★ 고등학교 선택방법

3.5편

6차

중학교 3학년

4편

7차

고등학교 1학년

5편

8차

고등학교 2학년

6편

9차

고등학교 3학년

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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