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교육계 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응시생 10명 중 8명이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사탐런’ 현상이 역대 최대치로 나타났습니다. 사회탐구를 1개 이상 선택한 학생 비율이 77.3%에 이르며, 이는 작년보다 15%p 늘어난 수치입니다. 반면 과학탐구만 선택한 수험생은 크게 감소하였는데, 이는 상위 대학들이 과학탐구 필수 응시 조건을 완화하거나 폐지한 영향입니다.

이로 인해 사회탐구 내 등급 경쟁이 심화되고, 과학탐구 응시생의 경우 수능 최저기준 충족 및 정시 합격선 예측이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사회탐구 선택이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니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수험생 개인의 지원 전략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각 대학의 점수 반영 방식 및 변환표준점수 적용 여부, 합격선 변동 등을 세심히 점검해 지원 전략을 세우실 것을 안내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