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교육계 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와 출제 난이도가 유사했으나, 국어·수학 영역에서 중·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고난도 문항들이 여러 위치에 배치되어 수험생 여러분께서 체감난도 상승을 경험하셨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난도 있는 문제들이 기존과 달리 배치되어 시간 관리가 더욱 까다로웠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국어에서는 과학 및 기술 관련 독서 지문이 어려웠고, 수학은 수학Ⅰ 22번, 수학Ⅱ 21번, 선택과목 30번 문항(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이 까다로운 문제로 평가됐습니다. 영어는 지난해와 유사한 난이도였으나, 중·상위권 변별을 위한 독해력·추론력 기반 문항이 출제되었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국어·수학의 영향력이 입시에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며, 표준점수 최고점 상승과 등급컷 하락 현상도 함께 예상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탐런’ 현상으로 사회탐구 선택 비율이 급증해, 이과 수험생의 수시·정시 변별력이 강화될 수 있어 개별 지원 전략 수립 시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