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덧글수 : 27개
LV1산이마미 (여,학부모,부산 남구)
2011-04-25 오후 5:57:43
  중2 여학생인데요. 꼭 외고, 특목고를 가겠다고 공부에 올인합니다.
전교에서 5등정도 했는데요. 중2올라와서는 거의 1~2시까지 공부합니다. 공부 잘 안된다고 울고, 많이 못했다고 울고, 공부량은 무지 많아요, 머리는 별로 않좋은 것 같은데 무지 하고재비입니다. 손톱은 항상 물어 뜯어서 피가 날 정도고요. 제가 잘해야한다고 스트레스는 직접 안주는데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과연 특목고나 외고가서 견딜 수 있을까요?
 
LV4생도엄마 (여,학부모,충남 금산군)
2011-05-26 오후 10:21:58
재능방송에서 "엄마 매니저 사관학교"라는 프로그램을 했는데
거기에 답이 나와 있네요.그 프로그램 5회에 일반고와 특목고에 대해서
나오는데 강쌤 말씀 만큼이나 아주 공감 되었어요.다시보기 가능해요.무료 ^^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님의 자제분은 특목고를 안가는게 좋은 케이스라는 거네요.근데 아이는 가고 싶어 하고...딜레마군요.
뭔가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마음을 강하게 단련시키는 훈련부터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그럼 성적도 자연스럽게 올라갈거 같은데요.
 
LV1산이마미 (여,학부모,부산 남구)
2011-05-27 오후 5:42:45
알찬 정보 감사드립니다. 꼭 한번 챙겨서 볼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LV1산이마미 (여,학부모,부산 남구)
2011-04-25 오후 6:01:35
  무엇이든 성실하게 합니다. 다 일등하고 싶어하고요. 집에서 주로 공부합니다. 학원은 현재 영수만 다니고 있습니다. 입학은 문제 없을 듯한데요. 가서 기숙사 생활할때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없이 혼자서 헤쳐나갈 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기숙사 생활하는 학생들의 자살율도 높은 것 같고, 고민이 많습니다. 저는 평법하게 자랐으면 하는데요. 선생님의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ㅣ.
LV1캔디와테리 (여,학부모,서울 양천구)
2011-04-25 오후 8:08:26
  진학지도는 진로지도의 일환이며 진로지도는 직업교육의 일환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많은 부분이 부모의 욕심과 아이의 욕심으로 스스로 또는 서로가 무엇을 위해 공부해야하는지 목적없이 주변을 불안과 경쟁으로 바라보며 달려가고 가다가 후회 그러나 다시 돌아가기엔 너무 멀고 돌아갈 수 없음을 .......
그런 후회가 없을려면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서로 나누어 확인하여 자신의 꿈과 미래를 알고 달릴 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게 부모의 역할이라 생각됩니다. 귀한 자식을 귀하게 여기어 떠받쳐 모시는 게 아니라 또는 남보다 잘나 우쭐대며 사는 방법이 아니라 남을 배려하고 다른 누군가를 위해 도우면서 살 수 있는 행복의 방법을 가르쳐 준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및 정신적인 불안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봅니다. 자신감을 갖고 자기답게 살아갈 수 있는 자아가 튼튼한 아이로 키웁시다. 대한민국의 어머니에게
LV2파랑감자 (여,학부모,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1-04-26 오후 2:30:28
  안 그래도 많이 고민하던 과제입니다. 즐거워하고 적성에 맞고... 그런데 성적이 안되면 어뜩하죠? ㅎㅎ 둘 중 어디를 보내는가에 대한 고민은 어느 정도 공부를 해주는 친구들의 고민일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대입시에 유리한 쪽으로만 귀를 기울였는데, 고등학교 생활 3년의 질도 참 중요할 것 같습니다. 스스로 옹골찬 아이라면 일반고 가서 다양한 친구들과 어울리며 세상을 배워가는 자세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 못하고 분위기에 많이 휘둘리는 친구라면 아무래도 특목고 쪽에 힘을 실어주고 싶습니다. 3년, 원없이 공부해 보고 결과가 어떻든 그 이후 인생을 헤쳐나가는 힘을 얻을 것 같습니다. 부모가 넘 목표에만 올인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함께 나누는 이런 고민들이 조금씩 교육을 나아가게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사이트 또한 그 일환으로 넘 정성이 많이 들어갔고, 훌륭하게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LV1빨간먼지 (여,학부모,경남 진주시)
2011-04-28 오후 9:21:45
  아이가 아직정말로 자신이 원하는걸 찾지 못했고 어쩌면 계속 그럴수도 있을텐데..
하는 고민이 듭니다. 본인의 목표가 확고하다면 우리도 다른 기대없이 그쪽으로 밀어줄텐데..본인이 아직 갈피를 못잡으니 부모로서 답답하네요..
LV1헬프미 (여,학부모,서울 노원구)
2011-05-11 오후 7:19:24
  중1 첫 성적표가 나와서 한번 들어와봤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LV2귀여운뚜때 (여,학부모,대전 중구)
2011-05-16 오전 12:31:21
  제가 요즘 하고 있는 고민을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네요. 현재 중3이고 350명 중에 전교 1등도 하고,16등도 합니다. 공부는 그동안 논술학원 외에는 학원을 전혀 다니지 않고 스스로 공부했고요. 올해는 반장을 맞고 있으며 성격은 좋은 편이어서 어떤 아이하고도 잘 어울립니다. 요즘 자기주도학습이라는 말이 유행이던데 초등학교부터 지금까지 저희 아이야말로 순수한 자기주도형 아이입니다. 집에서 공부를 하다보니 시간이 자유로워 독서는 다양하게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해력이 좋습니다. 다만 지금에 와서 한일고를 생각하고 있는 저희 아이로서는 단점이 선행을 많이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선행이라야 그동안 영수 한 학기 정도 했으니까요. 그런데 한일고와 같은 학교는 선행을 많이 하고 입학해야 한다고 하네요. 다독과 이해력, 스스로 학습을 겸비했으나 부족한 선행, 한일고를 가고는 싶어하는데, 과연 가서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강명규 선생님, 또는 경험 있으신 학부모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LV2몬나니 (여,학부모,경기 수원시 장안구)
2011-05-25 오후 5:53:52
선행,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전 사실 선행이 이렇게 필요할 줄 몰랐습니다. 세상을 제대로 알지못한 엄마때문에 아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 같아 미안할 때도 있답니다. 제 아들은 중1입니다. 초등내내 공부도 제법 잘하고 교유관계도 좋아 제가 보기에도 참 잘 자란 아이였습니다. 평균 90점 넘으면 잘 한거 아닌가요? 선행,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그때 수업에 충실했고 시험에 대비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6헉년 겨울방학때부터였습니다. 중학생도 되었고 하니 학원이라도 들어가 볼까 하고 학원가를 전전했는데, 어머 대부분의 학원이 레벨 테스트를 하고 그 범위가 중학과정이더군요. 우리아이는 레벨이 너무 낮아 들어갈 반이 없다는 곳도 있었습니다. 아니 시작도 아직 안했는데, 완전히 꼴등취급을 당하고 있는 기분입니다... 어느덧 중학 생활이 시작되어 이미 중간고사도 한번 치루었고, 반에서 2등, 전교 13등... 정말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한문제에 2,30등이 밀리는 살벌함도 맛보았지만 선행, 그거 반드시 필요한 것일까요...아, 이번에 아이 학교에서 수학경시대회라는 걸 본답니다. 범위가, 중학 전과정이래요....ㅎㅎ 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의무교육이란 것을 하고 있는 일반 중학교에서 말이죠...한 명의 영재를 발탁하기 위해서인가요? 300명에게 열등감을 익히게 하기 위해서 인가요...?
 
LV2귀여운뚜때 (여,학부모,대전 중구)
2011-05-28 오후 5:30:47
몬나니님이 했던 생각, 저도 그랬습니다. 학교 교재 중1이면 그 시절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하기 때문에 그렇게 책을 만들고 가르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학습 차원에서 중1이면 중1에 충실하고, 중2면 중2에 충실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외의 시간에는 가족끼리 여행도 다니고 공원에서 축구도 하고, 친구들과 놀고, 다양한 독서와 공상도 하고 더 공부가 하고 싶으면 해당 학년의 심화를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일 명문고에서 아이를 선발한다면 선행이 많이 된 그래서 과거 시절 바쁘게 상위 학년의 공부만을 죽어라고 한 아이가 아닌, 해당 학년의 공부가 완벽하고 다양하고 깊이 있는 사고와 독해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가르칠 만한 자질이 풍부한 아이를 선발하여 인재를 만드는 형태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똑같은 시간을 가지고 있는 중1에게 중2, 중3, 고교과정을 가르치는 것은 참으로 기형적인 형태의 교육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현실도 그런가요? 학교 수학 선생님께 상담을 했더니 명문대를 목표로 한다면 고등학교 가기 전에 웬만하면 고3까지 다 마치고 가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올해 대원외고를 입학 시킨 지인께서 말씀하십니다. 명문고에 가려면 영어는 지금 당장이라도 수능을 보았을 때 90점 이상은 나올 정도로 선행을 하고 고등학교에 가야 한다고요.
와, 그분들은 착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아, 이러한 말을 들을 때 아직은 중3이 큰 아이인 저는 답답합니다. 이것이 과연 현실인가? 정녕 풍문에 듣던 대로 아이를 바쁘게 돌려야 하는 것인가? 현명한 사람들의 말을 듣고 싶습니다.
공교육에 충실하라면서 공교육을 하고 있는 중학교에서 중1아이들에게 중3 전 과정을 범위로 한 수학경시대회, 참 거짓말쟁이들이군요. 이거, 학교 파한 후에 열심히 선행을 위하여 학원 순례하라는 말 말고 또 무엇입니까? 어린 시절부터 그렇게 바쁘게 살면 대단한 결과물이 기다리고 있나요? 인생이 행복한가요? 선행과 사교육을 부추기는 현장은 다름 아닌 학교입니다. 그것이 슬프네요.
 
LV1두들링 (여,학부모,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1-07-08 오후 2:28:23
여름방학부터 또는 겨울방학부터 시작하기도 합니다. 선행이 많이 되었다고 다 잘하지는 않습니다. 경시대회는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중 1만을 대상으로 중학 전과정을 보는게 아니라 1~3학년 모든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자에게 수학경시를 볼 기회를 주는 겁니다. 선행을 부추기는 걸로 오해하지 마시고 영재에게 학년구분없이 기회를 주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준비 안 되었으면 3학년때 보면 됩니다. 대체로 3학년이 선발됩니다. 서울시는 그나마 올해까지만 시행한다 합니다.
LV4saudi (여,학부모,경기 광명시)
2011-05-21 오후 2:58:15
  대학에서 진로상담 했던 제가 읽어도 정말 훌륭한 글이네요. 특히 사족이라고 덧붙였던, 어떤 일을 즐거워하는지-잘 하는지가 아닌- 지켜봐달라는 것이 정말 중요한 나침반으로 보입니다. 간혹 가이드만 하려할 뿐 관찰하고 이해하려 하지 않을 경우에도 큰 탈이 생기더라구요
LV1마담케이 (여,학부모,부산 해운대구)
2011-05-23 오후 5:24:06
  늘 고민중인 문제입니다.특목고를 가고 안가고를 고민하기 이전에 과연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이 무엇이고 그래서 어떤 분야를 전공해서 어떤 사람(어떤 직업)이 될 것인가를 정해야 하는데 그 분야를 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중1이라 아직은 여유가 있는 것 같아 열심히 책도 보고 여러방향으로 고민 중이지만 선뜻 아니 확실한 분야를 정하지 못했습니다.요즘 특목고를 가려고 한다면 이 문제가 뚜렷이 정해져있어야만 합니다. 입학 사정관님들께서 보는 내용도 꼭 선행이 되어있지 않더라도 해낼수 있는 능력과 열정이 있고 목표의식이 있는 학생을 원하고 뽑는다고 합니다.또한 무엇이 될꺼라는 확고한 의지와 목표가 없이는 도달하는 과정과 도달점이 다를 것입니다.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찾고 정하는 다양한 방법 좀 알려주세요...
어떤 인간 됨됨이가 갖추어져야하는가는 지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미래의 목표 분야를
정하는 방법은 어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목표를 정하면 해야할 일과 이루려는데 가속도가 붙을 것 같습니다.
LV2꾸러기님 (여,학부모,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1-06-20 오후 1:19:49
  얼떨결에 외고진학학 학생엄마입니다 가서는 내신으로 고민하고 있어요 스트레스는 받지만 아이는 학교를 만족해하네요 근데 저는 아이가 일반고 갔으면 최소한 내신불이익은 없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아이가 학교분위기에 흔들리지 않는다면(내신잘나온다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지 않는) 집근처 교육과정 괜찮은 일반고도 좋을것 같아요
LV1해빈아빠 (남,학부모,인천 서구)
2011-08-17 오후 6:08:10
  부모로서 너무 대책 없이 세월이 흘러 자식에게 미안한 마음이 ...
LV1크리스티나맘 (여,학부모,서울 동작구)
2011-08-22 오후 2:32:43
  목표는 확실한데 부모보기에 뒷심이 약해서....그래도 해보겠다고하니!! 고민이네요.

LV1방과후 (여,교사,서울 강동구)
2011-08-25 오후 3:27:40
  중3 학부모로 가장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아이는 외고를 가겠다고 하는데...내신에 대한 고민때문에 저는 외고와 일반고를 놓고 고민 중입니다. 제가 너무 방향성이 없는 부모같아서 좀 부끄럽기도 하네요.
LV3나라맘 (여,학부모,경기 안산시 상록구)
2011-08-29 오후 11:36:57
  저역시 내년이면 중3 특목고와일반고에 갈등이시직되어 걱정이 앞서네요~ㅠㅠ
LV1플러버 (여,학부모,광주 서구)
2011-09-02 오전 9:48:01
  중3 딸의 진학에 도움이 되네요^^
LV2공부한판? (여,고3,서울 강서구)
2011-10-03 오후 7:36:05
  특목고 가기 싫어하는 학생도 많은데,, 솔찍히 특목고 가면 부담감도 느끼고 힘들것 같아요. 꿈에 따라 인문계와 실업계를 갈 수 도 있는건데 부모님들은 괜히 어떤집딸은이라며 부담감을 주시니 곳 고등학교 입학을 해야 할 학생입장에선 난감합니다...
LV1쭈니석이맘 (여,학부모,경기 군포시)
2011-10-04 오전 11:24:13
  아이는 외고에 가고 싶어하지만 전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어 망설여져요 고등학교 가기전부터 진을 다빼면 어떻게 3년을 버틸수있을 지....
LV1비밀의정원 (여,학부모,경기 광명시)
2011-10-04 오후 2:52:40
  초등학교때부터 목적을 정하고자 노력하였는데 아직까지 정하지 못하고 있네요. 아이도 많이 힘들어 하고...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본인도 확신이 없지만 중학생이 자신의 미래(방향)을 결정한다는 것이 너무 무리는 아닐런지...
LV2비짜루 (남,학부모,경기 포천시)
2011-10-04 오후 8:43:39
  저도 내년이면 아들녀석이 고입 시험인데 지금은 아이가 외고를 목표로 공부중입니다.
그럼 문과인데.....
어쨌든 걱정이네요.....
LV2보라가족 (여,학부모,인천 연수구)
2011-11-14 오후 9:28:25
  큰아이가 중2남학생입니다. 요즘 아이의 진로에 대해서 상당한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고등학교는 일반고를 가지만 문,이과 어느쪽을 선택해야 할 지 고민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쌤 말씀데로
사교육에 의해 만들어진 재주인지!!??..아이구 정말 고민이 많답니다.이제 중3을 바라보고 있기에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생각중인데고민입니다
LV1빛나는사람 (남,일반,광주 동구)
2012-01-06 오후 2:59:46
  자녀가 즐거워하고 좋아하는 일에서 그들의 소질과 적성을 찾는다는 좋은 말씀에 공감하면서 앞으로 더욱 세심한 관찰과 노력으로 자녀교육에 노력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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