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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덧글수 : 4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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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남,학부모,경기 용인시)

2010-09-06 오후 7:47:27

사교육 열풍 조장으로 먹고 사는 학원 업계나 특목고 관련 당사자들에게는
'불편한 진실' 일 것이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겐 귀중한 정보가 되겠네요.
자주 사이트 방문을 못해 송구스럽네요.
하고 싶은 얘기도 많지만 마음과 시간의 여유를 갖지 못하기에...
늘 미안함 마음 뿐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0-10-09 오후 11:03:24

사교육업계에서 입시라는 것 만큼 큰 돈벌이가 되는 사업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시라는 과정에서는 양심에 어긋나는 일을 하는 사교육업자들도 많이 생겨나는 것이고, 학교들도 상호 경쟁이 심화되다 보니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LV1

공기처럼 (여,학부모,서울 마포구)

2010-09-08 오후 2:05:44

가슴에 와 닿는 말씀입니다.. 한 외고 설명회관계자는 지나가는 말로 우수한 학생 뽑고 싶다고 하더군요..그러면서 미달 될까봐 걱정하는거 같기도 했어요..올해 외고 입시는 앞을 내 다볼수 없어 답답하네요..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0-10-09 오후 11:04:36

서울지역 외고의 경우 자율형사립고의 급증에 대해 상당한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입시정책도 정부의 의지에 의해 강제적으로 변경된 것과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된 것에 대해서도 위협을 느끼고 있고요. 이래저래 외고들에게는 시련의 시기인 것 같습니다.

LV1

너른들2 (남,학부모,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0-09-13 오후 1:18:41

현재 외고 입시의 문제점 중에 하나는,
나중에 외고 학생들이 대입입시에서 지금과 같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2-3년전처럼 외고가기 위해 중3학생들이 수학, 영어듣기 공부하던 모습과
현재 중3학생들이 영어내신으로 입학하는 모습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즉, 지금의 중3학생들이 학력이 더 떨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거기다가 외고에 진학해서 받는 수업도 외국어 영역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도록
법으로 강요하기 때문에 예전처럼 대입 성적이 나오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지푸라기 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적어도 나쁘지는 않겠지 하는
심정으로 외고에 응시를 하는 마음이 참 서글프다고 생각됩니다.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0-10-09 오후 11:07:12

맞습니다. 2~3년 전의 외고 신입생과 앞으로의 외고 신입생의 실력은 그야말로 천지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외고의 대학 진학실적은 상당히 큰 폭으로 하락할 수 밖에 없을테고요. 이 부분을 외고에서도 잘 알고 있기에 이러한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에 대해 상당히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LV1

코알라6 (여,학부모,서울 동작구)

2010-09-13 오후 10:27:12

중3아이를 둔 학부모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꼭 집어 주셨네요. 사립자율고는 단지 운에 맡겨야 한다는 것 때문에 외고를 생각하고 있는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는 자율고가 내신으로 갈 수 있다는 보장만 있어도 외고를 굳이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고 하고, 참 고민이 많습니다.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0-10-09 오후 11:10:21

서울지역의 경우 문/이과가 모두 개설될 뿐 아니라 내신관리가 상대적으로 많이 수월하고 교과과정 구성 까지도 훨씬 자유로운 자율형사립고가 급증하면서 외고의 인기도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율형사립고의 선발방식을 경쟁선발방식으로 바뀐다면 외고의 인기는 폭락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LV1

함초름 (남,학부모,경기 시흥시)

2010-10-16 오전 12:32:49

결국은 기본에 충실하게 선택하여야 겠죠..
특목고냐..일반계고냐의 갈림길에서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뛰어나다면 비교적 우수한 그룹이 모여 있는 특목고를
선택하면 되겠죠..(물론 성적이 어느정도 된다는 전제하에서)

고민을 해보아도
잘 예견이 안되는 점이
내년부터 광명, 안산, 의정부가 평준화 되었을 때
그 지역의 소위 우수한 일반계고등학교가 어찌 될 지...

그럼 혹시 또다른 비 평준화지역학교에서
새로운 우수고교들이 탄생하게 될지...

잘 예측이 안되는 군요..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1-01-20 오후 4:20:12

입시정책이 너무 자주 바뀌다보니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예측할 수 없다라는 것도 참으로 문제인 것 같습니다. 평준화론자인 경기도 교육감이 비평준화 지역을 얼마나 평준화로 전환할지 궁금하네요.

LV2

부드러운미소 (여,학부모,경기 부천시 원미구)

2010-11-09 오후 4:06:41

아~캉샘^^ 이번 경기권외고도 좀 경쟁률 의심이 갑니다. 왜 실시간 경쟁률이 뜨지 않는 학교는 그 이유가 매우 궁금해 지더군요. 다 이유가 있었겠지만 유독 실시간 경쟁률을 발표하지 않는 외고가 있었습니다.

LV5

세페우스 (남,고3,경기 부천시 원미구)

2010-11-10 오후 9:21:58

같은 동네 분이라 반갑네요.. 실제로 올해 경기외고는 실시간 경쟁률이 뜨지 않았다죠?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1-01-20 오후 4:20:56

네. 매년 실시간 경쟁률을 발표하지 않는 학교들이 꼭 있습니다. 나름대로 학교의 신입생 모집전략인 것인데 실시간 경쟁률을 발표하지 않는 이유도 학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LV1

제니아 (여,학부모,서울 강동구)

2010-11-19 오후 6:28:14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이런 저런 입시 설명회에 기회가 닿는대로 참석하는 편입니다만...제공되는 정보를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많이 고민이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다보니 편한대로 해석해서 적용?! 하고 있습니다만...어휴...걱정입니다.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1-01-20 오후 4:22:13

학원은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이 유리한 방향으로 정보를 의도적으로 왜곡한다면, 학교는 명예를 위하여 정보를 변장에 가깝게 화장시키는 것 같습니다. 결국 진실을 누가 더 잘 찾아내느냐의 경쟁일지도 모르겠네요.

LV1

사울아맘 (여,학부모,경기 수원시 영통구)

2010-11-22 오후 2:59:39

외고에 합격하고 이런저런글을 많이 접하네요. 이글을 미리 읽었다면 자율형사립고로 턴했을텐데 이런 정보를 빨리빨리 캐취못한 자신이 원망스럽네요. 앞으로 외고가 입시에서 많이 뒤쳐질까요?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1-01-20 오후 4:23:10

꼭 외고만 이런 것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어떤 유형의 학교라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위와 같은 행동은 대부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LV1

올리브목동 (여,학부모,서울 양천구)

2010-11-23 오전 11:25:29

감사합니다.. 소문과 이렇다더라... 학원에서 하는 말들과 달리 현실적인 답변들이 많고
노력하시는 샘에게 감사합니다..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1-01-20 오후 4:24:24

돈이 오고가는 사이에서 솔직한 이야기만 나오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솔직한 사람도 돈이 오고 가면 더 많은 돈을 받기 위해 거짓을 이야기하게 되는 것 같네요. T_T

LV1

공감^^ (여,학부모,서울 강동구)

2011-01-04 오후 3:51:19

이렇게 입시결과가 나온후에야 선생님 글을 읽게 되었네요...좀 더 일찍 읽었더라면 하는 후회가 듭니다...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아이에게 도움을 줬어야하는데 라는...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1-01-20 오후 4:25:06

이런 글을 쓴다라는 이유로 저는 사교육계는 물론이고 공교육계에서도 욕을 많이 먹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춰진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되어 욕 먹을 각오로 열심히 써보고자 합니다.

LV2

하련별 (여,고3,경북 구미시)

2011-01-20 오후 7:28:08

허억.. 제가 그렇게 믿었던 학교마저 .. 이렇게 거짓말을 잘도 치는군요.
경쟁률을 높이기 위해 전혀 실력이 안 되는 학생에게도
희망을 주다니.. 어차피 짓밟아버릴거면서 말이에요.
제가 가고 싶은 특목고를 가기 위해선 정말 열심히 해야 되겠네요!!
외부의 그 어떤 말도 믿을 수 없으니..

LV1

귀여운뚜때 (여,학부모,대전 중구)

2011-01-22 오후 9:01:48

위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사교육 없는 학교'라는 말을 믿었는데, 아닐 수도 있음을 알고 이제야 씁쓸해지네요. 선생님 말씀처럼 입시안을 남의 해석에 의존하기 보다는 스스로 잘 파악해야겠지만, 그 파악아라는 것도 써있는 글이나 그들이 말하는 내용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는 말인 것 같아 씁쓸합니다.
선생님의 프로필에 밑줄을 긋고 '학생의 노력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는 세상 만들기'라고 쓰셨네요. 그래야 되는 거지요? 그래야 된다고 생각하면서 중2 겨울 방학인 지금까지 사교육 의존 없이 스스로 공부하고 다독하게 가르쳤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상위 1% 안에 들고요, 그런데 특목고에 지원하려면, 그리고 그곳에서 잘 하려면 선행을 무척 많이 해야 한다네요. 영수는 거의 떼었다 할 정도로, 그거 맞는 말입니까? 선생님 말씀처럼 학생의 노력만으로 성공하는 방법이란 기회를 주는 방법이지요. 수학이 틀렸을 때 스스로 문제 발견하기, 스스로 방법 찾기 등.그러려면 선행보다는 지금의 과정에 출실할 수밖에 없지요. 그런데 선행을 많이 했어야 유리하다니 참 요즘 답답합니다. 어떤 아이들이 특목고에서도 잘 할 수 있는지,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LV3

jinbee (여,학부모,경남 창원시)

2011-06-17 오전 7:52:59

부모들이 발로 뛰면서 알아내고 특히 감선생님의 글들에서 중간자적인 판단을 하려고 합니다.그리고 무엇이 아이에게 더 나은 길인가 늘 고민하게 됩니다.전 단지 길의길라잡이..그리고 모두가 좋은 결과있기를 바래봅니다.외고 준비하면서 저도 성장하는듯 합니다.

LV1

꼬악이 (여,학부모,서울 양천구)

2011-06-23 오전 11:46:00

쌤에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한달전 학교에서 외고와 자사고에 관한 설명회를 들었었는데 제대로 알고 임하는 자세가 필요한것같네요.

LV1

일일극기 (여,학부모,경기 고양시 일산구)

2011-06-23 오후 12:10:24

매일 아이의 특목고진학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는데 조금은 길이 보이는 것 같네요. 현실적인 정보가 없어서 목말랐는데 감사합니다.

LV1

뿔뿔이형제 (남,강사,경기 화성시)

2011-06-23 오후 1:43:21

소신 지원....이 가장 좋다는 생각이네요..

LV3

KmiK (남,고3,경기 의정부시)

2011-06-23 오후 7:35:00

아.. 정말 특목고 무섭네요.. 입시설명회 갔을땐 놀랐는데..

LV1

사뚜라기 (남,학부모,서울 송파구)

2011-06-25 오후 1:57:12

핫교가 다양화된것은 다행이나 정말 무섭고 걱정이되네요

LV1

아들행복 (여,학부모,경기 수원시 권선구)

2011-06-25 오후 7:13:43

아이가 낼 2차 영재고 시험인데 합격해도 걱정이 되네요..밑바닥이 깔아주는 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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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6 (여,교사,경기 남양주시)

2011-07-11 오전 1:24:48

아직 아이가 어려서 실감나지는 않지만 사이트에서 많이 공부해야 되겠어요..

LV1

금낭화 (여,학부모,서울 강남구)

2011-07-11 오전 11:10:38

사교육기관의 힘을 빌지 않고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만, 늘 불안하고 자주 마음이 흔들리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스터디홀릭의 글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항상 유익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LV1

오뚝이37 (여,학부모,부산 남구)

2011-08-25 오전 11:01:43

선생님의 교육정보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잘 보고 있습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우리 아이의 특성에 따라 선택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보면 같은 형제가 능력이 비슷할 때 일반고와 특목고를 갔을 때 결과는 특목고가 나은 경우를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래서 참으로 고교 선택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LV3

그래서...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1-10-22 오전 6:36:54

정말 솔직한 의견 감사합니다. 입시철인 요즘 특히 스터디 홀릭을 많이 추천하게 되네요.

LV3

wymm37 (여,고3,서울 성북구)

2011-10-23 오후 8:10:49

오늘 대일외고 입시설명회를 갔다 왔는데 무슨 세일즈맨이 '대일외고'라는 상품을 판매하는 듯한 인상이 들더라고요....글처럼 면접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하고요. 정말, 세상에 믿을건 스홀말곤 없는 것인지ㅠㅠ

LV1

희망둥이맘 (여,학부모,서울 성북구)

2011-10-23 오후 9:41:11

네 저도 설명회를 갔다오면 마음이 편치않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이 정말 더 믿음이 가네요. 저희 아이가 영어등급이 좋은데도 괜히 불안하고 뭐 면접이 중요하다고 하니 도대체 어떻게 면접을 잘 보라는 건지 그리고 자기주도 학습해서 좋은 결과에 대해 어떻게 묘사를 하라는지. . . 선생님 교육정보가 오늘 혼란스런 마음을 뻥 뚫어주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