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덧글수 : 11개
LV4홀리메이슨 (여,학부모,충남 천안시 서북구)
2019-07-19 오후 2:29:58
  자사고라면 몰라도 외고나 국제고는 수능에 불리하지않나요? 커리자체가 수능과무관한 과목이 많아서요.
70프로 이상이 수시로 진학하던데여
 
스홀신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9-07-19 오후 2:36:42
외고나 국제고 자사고는 수업 커리큘럼이 수능에 불리하게 짜여져 있어서 교육과정만 놓고 보면 수능에 불리한게 맞아요.

하지만 학업 분위기가 워낙 좋을 뿐 아니라 학생들의 실력이 비슷하다 보니 수업효율을 높이기 좋더라고요. 그래서 정시가 확대되면 외고 국제고 학생들의 대입실적이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요. 지금은 내신에 발목이 잡혀서 대입실적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면이 크거든요.

그리고 일반고는 수능에 맞춰 수업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지만 한 교실에 1등급부터 9등급까지 모두 앉아있다 보니 수업효율이 매우 낮아져요. 일반고 수업은 3~4등급에 난이도를 맞추기 때문에 상위권 아이들에게는 너무 쉽고, 하위권 애들에게는 너무 어려워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수업이 되는 경우들이 있어서요. T_T
LV6코리아나 (남,교육기업,부산 해운대구)
2019-07-19 오후 2:31:51
  우리 나라 입시는 국민 서로간에 이해 관계가 첨예하니까.. 정치인들도 이용하기 딱 좋습니다. 이대로,,구제 불능이 아닐까 하는 절망적인 생각입니다. 분석 잘 읽었습니다.
 
스홀신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9-07-19 오후 2:40:13
정치인이나 교육감이 자신의 확고한 팬층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전형적인 내로남불로 본인도 가지 않은 길을 국민들에게만 가라고 하고 있으니까요.
LV1ku:n (남,학원장,광주 서구)
2019-07-19 오후 3:29:05
  항상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교육 정책을 정치 수단으로 사용하는 나라에서 아이들이 무엇을 배울지..
미래가 암울하기만 합니다.
 
스홀신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9-07-19 오후 5:54:28
백년지대계여야 할 교육정책이 정권 및 교육감이 바뀔 때마다 손바닥 뒤집듯 뒤집히고 있으니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교육은 예측가능한 일관성을 가져주면 좋겠어요.
LV4이글이글스 (여,학부모,강원 원주시)
2019-07-20 오후 5:17:55
  동의합니다. 목동 자사고를 보내고 있는데
하루에도 열두번 마음이 왔다갔다합니다.
자사고에서 어찌 버텨야하나
솔직히 상위권 아니라
여러 생각이 드네요.
잘 읽었습니다.
 
스홀신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9-07-20 오후 5:26:23
목동 자사고면 양정고나 한가람고 중 한 곳이겠군요. 목동 부모님들도 상담하다 보면 고등부 학원이 마땅치 않다며 아쉬움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그래도 목동은 부모님들 교육열도 높고 학원가도 다른 지역보다 잘 형성되어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여건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2022학년도부터는 정시가 30% 이상으로 확대되는데 수시에서 이월되는 인원까지 포함하면 최종 정시 선발인원이 전체의 40%를 넘는 대학도 나올 것으로 예상되거든요.

그러니 내신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논술과 정시에 집중해보세요. 어차피 고등학교 때는 학교를 바꾼다는게 매우 부담스러운 일이다 보니 현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
LV4열혈써포터 (남,학부모,서울 강동구)
2019-07-22 오후 5:36:50
  캉쌤님,
먼저 좋은 내용 잘 받아 보았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요~~

동 내용에 대해선 향후에 한번 더 방향과 흐름 및 학부모로서 준비하여야 할
부분을 추가로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스홀신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9-07-23 오후 1:42:36
입시는 살아있는 생물과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계속해서 움직이고 변화하네요. 그래서 잠깐만 눈길을 돌려도 상황이 바뀌어 있을 때가 많아요. 그러니 우리 모두 안테나 바짝 세우고 상황변화를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
LV9미루엄마 (여,학부모,경기 과천시)
2019-09-16 오후 2:58:38
  적극 동의하지요. 그래도 정시비율 확대에 한표 겁니다. 개천에서 용나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요. 교육의 민주화와 평등 그라고 부의 세습은 막아야 하는 것인데 교육마저 계층에 따라되면 너무 슬플 것 같아요. 이민가야 할까요? 최소한 개천에서 용나는 시스템은 유지되어야 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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