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 청심중에서는 학생 스스로 자기소개서를 쓰도록 했다는 소식 접했습니다.
그리고 서울 시립대에서는 외국어 스펙 아예 입시때 적용 시키지않는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참으로 환영합니다. 여기 스터디 홀릭의 취지에 참으로 딱맞지 않나요? 부모님의 경제력에 의지 않고 학생스스로의 노력과 열정만으로도 꿈을 이룰수 있는 세상 ~ 그런세상이 와야 할 터인데요
추천서 대필, 과도한 선행학습 요즘 뉴스에 자주듣는 애기인데 교과부는 대책이 없네요
강명규쌤(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9-26 오전 11:28:11
청심국제중의 경우는 자기소개서 문항을 미리 공개한 후 사전에 작성해오는 것이 아니라 고사장에 입실한 후 문제를 공개하고 현장에서 곧바로 작성하도록 시켰습니다. 이 방식으로 직접적인 대필을 줄인 것은 맞지만 그 전에 이와 관련한 엄청난 사교육이 있었습니다. 문제가 사전공개되지 않았다 보니 불안한 마음에 사교육에 더 메달리게 된 가정도 많거든요.
대입에서 해외스펙을 반영하지 않는 부분은 서울시립대에서만 앞으로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상당수의 대학이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이미 반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즉, 이번 서울시립대의 발표는 정치적 쇼맨쉽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서울시립대는 서울시장 선거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학교이니까요.
아무튼 과도한 사교육은 분명히 지양해야할 부분이고, 이를 위해서 교육정책의 변경도 필요하겠지만 전반적인 학벌인식 철폐 및 학부모 교육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정부에서 학부모 교육에도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면 좋겠습니다. ^^
LV3헬렌사랑(여,학부모,서울 강서구)
2012-09-26 오후 3:32:12
네~ 저희 아이도 스스로 자기소개서 준비시켜서 청심국제중에 지원했다가 떨어졌지만, 내심 미리 사교육의 힘을 빌렸으면 붙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가져본 적이 있었습니다. 말씀대로 학생 스스로의 진정한 자기주도 학습이 빛을 발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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