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교육계 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수학 과목 중 미적분, 국어 과목 중 언어와매체를 선택한 수험생이 대입에서 객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시되었습니다. 올해 치러진 전국 모의고사 결과를 보면, 수학의 경우 미적분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확률과 통계 대비 3~11점 더 높게 산출되었으며, 국어 역시 언어와매체 선택자의 표준점수가 화법과 작문보다 평균 1~7점가량 높게 나타납니다.

이는 각 선택 과목의 난이도와 응시자 구성에 따른 점수 구조 차이로 볼 수 있으며, 상위권 학생들에게 유리한 결과입니다. 실제로 자연계 수험생의 경우 정시에 인문계 학과 지원이나 무전공 전형에 지원할 때도 경쟁력이 더해집니다. 다만, 올해는 해당 과목 응시 인원이 감소해 상위권 점수 분포가 다소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제시되었습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본인의 학업 역량과 진로 목표에 따라 과목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하며, 전략적인 접근이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