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유학정보

호주조기유학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께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호주 조기유학 시 주(州)마다 규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조금 주의해서 준비하셔야 합니다.
 
시드니의 경우인데요, 중2과정 (8학년)까지는 부모님 중 한 분께서 동반하셔야 공립학교 입학이 가능합니다.
 
사립 중 학비가 저렴한 편인 카톨릭사립학교의 경우보다도 연간 500만원 정도가 더 저렴하게 갈 수 있는 게 호주의 공립중고등학교 이지만 이런 몇가지 제한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님 중 한분이 따라갈 수 없다면 불가피하게 사립으로 결정해야 하구요, 홈스테이 또는 기숙사를 제공하는 보딩스쿨 중 결정을 해야 합니다.
 
중고등학교 영어과정은 사립영어학교와 공립(TAFE 부설)에서 이수하는 것이 모두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영어학교학비의 경우 사립이 공립보다 저렴한 편인데 중고등학교 영어과정인 SSP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도 사립이 조금 저렴하기는 합니다.
 
공립의 경우 20주 영어과정이 필요한 경우라도 처음에 10주만 신청하라고 권유합니다. 아이의 영어실력 향상도에 맞춰서 필요하다면 연장하는게 좋겠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판단하시기에 20주 정도의 연수기간이 필요하겠다고 판단하시면 그렇게 등록신청해도 됩니다. SSP (중고등학교영어진학반)과정은 사립이나 공립이나 정해진 커리큘럼과 학생관리를 통해서 성적관리를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해당 공립학교의 입학이 결정됩니다.

 
호주유학을 위한 방법적인 절차
 

1. 영어과정만 먼저 등록하고 학생비자로 호주에 입국한다.
   이 후 현지 적응에 대한 면밀한 관찰을 통해서 입학하고자 하는 학교 TYPE을 결정한다.
   공립, 사립, 보딩스쿨, Girls only, Boys only...etc...
   
   
2. 공립으로 결정되었다면 학교간 편차를 따지기에 앞서 지역결정이 우선입니다.
   유학생 부모님께서 선호하는 지역이 있으므로 그 지역을 바탕으로 학교를 3배수 설정하시면 됩니다.
   이 경우라면 영어과정+공립 신청이 동시에 이뤄져야 합니다.
   
   
3. 부모님께서 따라갈 수 없을 경우.
   보딩스쿨(기숙학교), 또는 사립학교로 입학을 설정해야 합니다.
   사립학교의 경우 영어과정을 개설하고 있는 곳이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개의 경우 사설영어학교에서 SSP과정을 이수하고 진학해야 합니다. 최대 20주 영어과정 또는 10주 영어과정 신청 후 연장..등의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보딩스쿨의 경우 기숙사비용이 포함되므로 전체 학비는 상승됩니다만 홈스테이를 하게 될 경우에 비해서 더 높은건 아닙니다. 단점으로는 방학기간 중 기숙사에서 나와야 하기 때문에 그기간은 별도의 홈스테이를 이용해야 하며 학교에서 대안을 제시해줍니다.

 
호주는 4Term제로 학교가 시작되기 때문에 영어과정을 10주 단위로 묶게 되면 어느 term이든지 입학시기를 맞추는 데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단,
 
영어연수과정만 하고 한국에 돌아오게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국으로 복귀 시 호주에서 정규학교 과정을 다닌 기간만 반영되기 때문에 영어연수로 6개월만 하고 오게 되는 경우에는 6개월을 놀고 다시 처음 유학갈 때 학년으로 가게 됩니다.
 
시드니의 경우 10주 단기과정에 참여가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3개월 정도를 놓칠 수도 있지만 별도의 영어연수과정 없이 각 텀별로 진학하게 되며 공립학교를 배정받아서 다니게 됩니다.
 
학비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적응여부를 확인하는데는 아주 적합합니다. 바로 유학으로 진행된다면 더할나위 없지만 만일 부적응문제로 귀국한다면 역시 3개월을 한국의 학교를 빠진 셈이 됩니다.
 
그러나 어학연수를 먼저 갔을 경우에도 상황은 마찬가지 이므로 공립학교 10주 단기코스를 바로 입학시키는 것이 유리합니다. 관광비자로 가게 되므로 비자를 받기 위한 절차도 생략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