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유학 상담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의 하나가 홈스테이는 문제가 없을까요? 어떤 가정에 배정이 되나요? 라는 것입니다.
가족간에도 한 울타리에서 생활하다보면 갈등과 문제가 생기는데, 하물며 문화가 다른 외국 가정의 일원으로 생활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유학을 고려하면서 많이 걱정하시는 또 한가지는 우리 아이는 아직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해 본적도 없고, 그 동안 모든 것을 부모가 다 돌봐줬기 때문에 혼자서 잘 생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유학은 공부는 물론이거니와 우리 아이들이 독립된 생활을 배우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유학기간 동안 공부와 생활이 모두 잘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서 몇 가지 미국 홈스테이와 생활하면서 지켜야 할 점들에 대해서 정보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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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 |
| 가정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저녁에 먹고 남은 음식을 다음날 아침으로 먹거나 도시락으로 싸주기도 합니다. 이것은 미국 가정의 경우 레스토랑에서도 음식이 남으면 싸와서 다음 식사로 먹는 것처럼 근검절약이 몸에 익숙한 미국 사람들의 생활습관입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가족과 함께 사용하는 냉장고 안의 음식이나 부엌에 있는 과자류는 전체 구성원 모두를 위한 것이므로 과자 등의 간식을 먹고자 할 때는 호스트 부모의 허락을 받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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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사용하기
학생들이 호스트 가정에 도착해서 사용할 방이 결정이 되면 가장 먼저 책상이 있는지 그리고 인터넷을 할 수 있는 환경인지를 확인을 합니다. 간혹 미리 책상을 준비하는 호스트 가족이 있기도 하지만 미국 가정의 자녀들은 방은 잠자는 공간이고 공부는 대부분 저녁 식사 후에 부엌에 있는 테이블에서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은 방에서 하는 것을 자제하고 부모가 있는 오픈된 공간에서 정해진 시간동안 사용하는 것을 권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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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침시간 |
| 학생들이 처음 미국에 가서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학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특히 숙제가 많은 날이나 시험기간이 되었을 때 늦게까지 공부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호스트 가족은 12시가 넘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것은 학생의 건강에 무리가 된다고 생각하고 일찍 자는 생활습관을 갖도록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늦게까지 불을 켜고 방에 있으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늦게까지 공부를 해야 하는 날은 미리 호스트 가족에게 영어가 부족해서 시험 공부하는데 시간이 다른 학생들보다 더 필요해서 늦게 잘 수도 있다고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
| 교회 |
| 안심유학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가정의 대부분이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주일에 함께 교회에 가는 것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래서 학생의 종교에 상관없이 주일에는 종교적 관점보다는 다른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그리고 호스트 가족의 주말 활동 중 하나로 인정해 주고 함께 할 것을 권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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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출 |
| 방과 후 혹은 주말에 친구집에 초대되어 가게 된다면 3-4일 전에는 미리 호스트 가족의 허락을 받고 가야 합니다. 특히, 라이드가 필요한 경우에는 미리 호스트 가족이 다른 일정이 있는지 확인해서 시간을 조정해야 합니다. 미국 호스트 가정은 각 가정마다 통금 시간을 정해두고 있으므로 배정된 홈스테이와 통금시간을 상의하여, 그 시간까지는 반드시 귀가 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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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국에 있는 가족과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요즘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통신 수단을 이용해서 한국에 있는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여러 방법들 가운데 070 전화를 사용하거나 미국에서 핸드폰 혹은 전화카드를 구입해서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아이패드나 아이폰의 경우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통신수단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그렇게되면 아이가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지기 때문에 가급적 위에 권하고 있는 통신수단을 이용해서 가족과 연락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부모님이 학생에게 연락할 때에는 학생과 호스트 가족이 잠자리에 들기 전 시간대를 이용해서 통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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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컴퓨터 |
| 남학생들의 경우 한국에서 장시간 인터넷 사용으로 인해 공부할 의욕을 잃거나, 너무 많은 시간을 뺏기곤 해서 부모님들과 갈등을 빚어 유학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여러 이유로 인해, 안심유학 홈스테이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간단하게 이메일을 보내거나 학교 숙제를 위해서 자료를 찾는 것 이외에는 가급적 인터넷 사용을 금하고 있습니다. 12학년이 되어 원서 접수를 온라인으로 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히, 8-10학년은 상대적으로 학업부담을 덜 느끼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때 유학을 시작한 학생들은 처음 습관을 잘못 들이게 되면 앞으로의 유학생활도 한국에서의 생활과 크게 다를바가 없어지기 때문에 인터넷은 호스트 관리하에 정해진 시간만 사용하도록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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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탁 |
| 대부분의 가정은 매일 빨래를 하지 않고 어떤 가정은 일주일에 단지 한 두 번의 세탁을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호스트 가정이 세탁을 해준다면, 세탁일이 언제인지 미리 물어보고 일정에 맞게 함께 개인 옷을 세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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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생 |
| 미국에서는 위생이 매우 중요합니다. 몸에서 나는 악취나 입 냄새 등은 불쾌하게 여겨집니다. 이것이 미국사회에 구강 청정제, 치약, 향, 지한제, 탈취제, 로션, 향수 등 나쁜 냄새를 없애주는 많은 상품들이 있는 이유입니다. 심한 운동 후에는 항상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샤워를 할 것을 권합니다. 양말이나 속옷을 포함하여 매일 옷을 갈아입어야 합니다. 화장실을 이용한 후에나 식사 전에 손을 씻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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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화 |
| 호스트 가족과 공연에 가거나 학교 선배의 졸업식에 가게 될 때 무엇을 입을지 모르겠다면 항상 미리 복장을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봐야 합니다. 미국은 자유로운 복장을 입기도 하지만 특별한 날, 장소에서는 거기에 맞는 옷차림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학생 중에서는 공연을 가는데 청바지를 입었다가 호스트가 정장입는 것을 권했는데 정장입는 것이 불편해서 약속한 공연을 함께 가지 않겠다고 해서 호스트 가족이 당황한 경우도 있습니다. 미리 준비된 옷이 없다면 가지고 있는 옷 중에서 장소에 가장 적합한 것을 골라 입고 가는 것이 초대한 사람에 대한 예의이기도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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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블 에티켓 |
| 각 나라마다 다른 식사 예절이 있습니다. 미국인 가정의 경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저녁식사는 가족이 함께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모든 사람이 앉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무릎 위에 냅킨을 깔고 테이블 위에 팔을 올려놓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식사를 할 때에는 입을 다물고 입에 음식물이 있는 채로 말을 하거나 수프나 음료를 마실 때 소리내지 않도록 합니다. 만약 식사 중에 트림을 했다면 반드시 “ Excuse me” 라고 말해야 하며,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해서 학생 앞으로 음식을 당기는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손이 닿지 않을 때에는 다른 사람에게 음식을 건네 달라고 부탁하세요. 식사를 모두 마쳤을 때에는 테이블을 치우고 접시 옮기는 것을 도와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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