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학교정보

●JCOM국제교육학원 [오사카장학지원최대 및 최대규모어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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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소개

명칭: jcom국제교육학원 설립: 2003년 9월

주소지:우편번호550-0013 오사카후 오사카시 니시쿠 신마치 1-8-20

Tel: 06-6532-7480　(+81-6-6532-7480)

Fax: 06-6532-7430　(+81-6-6532-7430)

E-Mail: info@iesjapan.com 학원장: Fusahiro Misaka

http://iesjapan.com/map.php

학원개요

당학원은 20년이상의 실적을 자랑하는 (주)국제통신사를 모체로 설립된 일본어학교입니다. 일본어에 대하여 예리한 감성과정확하고 적절한 표현이 요구되는,현장에서 배양된 세련되고 올바른 일본어의 노하우를 살린 일본어교육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설립은 2003년9월,2004년1월에(재)일본어교육진흥협회의 인정교가 된 역사가 그리 길지않은 학교이지만,교육원들의 학생들을 대하는 마음만은 타교에 뒤지지않을 자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생을 응원하고,학생과 함께 고민하고, 모든것을 학생과 함께하는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학교직원도 젊고 학생들의 심정을 잘 이해해 주지만,학생들을 위하여 엄격함도 잊지않습니다.

‘다정한 학교’이지는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 학교가 되기위해 교직원일동은 노력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기간

레벨

내용

주교재

4월~6월	초급	1. 정확한 발음의 철저한 지도 2. 히라가나, 카타카나, 기본한자의 습득 3. 간단한 발음, 응답에 필요한 문형의 습득 4. 기본문형의 습득 5. 기본적인 어휘, 문장표현의 습득 6. 작문의 연습 7. 일상회화의 습득	●일본어능력시험 4급레벨을 목표 : 초보적인 문법, 한자 100자정도, 어휘 800단어정도를 습득하여, 간단한 회화가 가능케하고, 평이한 문장, 혹은 짧은 문장을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민나노 니홍고I (본책/문제집/한자/청해)
7월~9월	초급II		●일본어능력시험 3급레벨을 목표 : 기본적인 문법, 한자 300자정도, 어휘 1500단어정도를 습득하여,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회화가 가능케하고, 간단한 문장을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민나노 니홍고I (본책/문제집/한자/청해)
10월~3월	중급	1. 일반적인 환경에서의 발화(發話)연습 2. 중급문법의 습득 3. 다소 고도의 문장의 이해와 표현연습 4. 어휘, 관용표현등의 습득 5. 테마작문의 연습	●일본어능력시험 2급레벨을 목표 : 다소 고도의 문법, 한자 1000자정도, 어휘 6000단어정도를 습득하여, 일반적인 일들에 대해서 회화가 가능케하고, 읽고 쓰는 능력을 기른다.	●테마별 중급부터 배우는 일본어 ●각종문제집(유학시험, 능력시험 등)
4월~9월	중상급	1. 텔레비젼, 라디오등의 내용이해 2. 특수한 환경이나 장면에서의 담화연습 3. 복수의 상대와의 토론연습 4. 소논문 5. 신문, 잡지등의 독해 6. 면접연습		●뉴어프로치 완성편 ●각종문제집(유학시험, 능력시험 등)
10월~3월	상급	1. 특수한 환경에서의 회화연습 2. 전문용어의 습득 3. 학술서등의 전문도서의 독해 4. 소논문, 면접연습	●일본유학시험 ●일본어능력시험 1급레벨을 목표 : 고도의 문법, 한자 2000자정도, 어휘 10000단어정도를 습득하여,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종합적인 일본어능력을 기른다. ●대학입시	●상급일본어 ●각종문제집(유학시험, 능력시험, 대학입시 등)

기간

레벨

내용

주교재

10월~12월	초급	1. 정확한 발음의 철저한 지도 2. 히라가나, 카타카나, 기본한자의 습득 3. 간단한 발음, 응답에 필요한 문형의 습득 4. 기본문형의 습득 5. 기본적인 어휘, 문장표현의 습득 6. 작문의 연습 7. 일상회화의 습득	●일본어능력시험 4급레벨을 목표 : 초보적인 문법, 한자 100자정도, 어휘 800단어정도를 습득하여, 간단한 회화가 가능케하고, 평이한 문장, 혹은 짧은 문장을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민나노 니홍고I (본책/문제집/한자/청해)
1월~3월	초급II		●일본어능력시험 3급레벨을 목표 : 기본적인 문법, 한자 300자정도, 어휘 1500단어정도를 습득하여,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회화가 가능케하고, 간단한 문장을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민나노 니홍고I (본책/문제집/한자/청해)
4월~9월	중급	1. 일반적인 환경에서의 발화(發話)연습 2. 중급문법의 습득 3. 다소 고도의 문장의 이해와 표현연습 4. 어휘, 관용표현등의 습득 5. 테마작문의 연습	●일본어능력시험 2급레벨을 목표 : 다소 고도의 문법, 한자 1000자정도, 어휘 6000단어정도를 습득하여, 일반적인 일들에 대해서 회화가 가능케하고, 읽고 쓰는 능력을 기른다.	●테마별 중급부터 배우는 일본어 ●각종문제집(유학시험, 능력시험 등)
10월~3월	중상급 상급	1. 텔레비젼, 라디오등의 내용이해 2. 특수한 환경이나 장면에서의 담화연습 3. 복수의 상대와의 토론연습 4. 소논문 5. 신문, 잡지등의 독해 6. 면접연습	●각종시험대책 ●일본어능력시험 1급레벨을 목표 : 고도의 문법, 한자 2000자정도, 어휘 10000단어정도를 습득하여,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종합적인 일본어능력을 기른다. ●대학입시

입시대책수업

당학원에서는 일본어 수업 이외에 희망자를 대상으로 일본유학시험대책을 마련하여, 대학에 진학하기위한 필요한 과목의 지도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일본 대학 시험 레벨의 문제를 풀수있는것을 목표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 일본어로 출제된 문제에 대응할수 있도록 유학시험의 과거문제등 연습문제를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 종합과목에 관해서는 모국에서 공부하지 않은 일본의 정치나 경제/역사에 대한 강의도 하고 있습니다.
3. 학생 한명한명의 학력이나 진학희망교에 맞춘 개별지도도 하고 있습니다.

• 이과
  • 물리
    • 역학
    • 열학
    • 파동
    • 전자기
  • 화학
    • 물질의 화학적 성질
    • 물질의 상태
    • 화학반응
    • 물질의 구조
  • 생물
    • 생물의 연계성
    • 환경과 생물의 반응
    • 생물현상과 물질
• 종합과목
  • 정치/경제/사회
  • 지리
  • 역사
• 수학
  • 방정식과 부등식
  • 이차함수
  • 도형과 계량
  • 평면도형
  • 집합과 논리
  • 경우의 수와 확률 등
• 영어
  • TOEFL의 대책
  • TOEIC의 대책

각 대학에서 실시된 입시에 대응하여 지도를 하고 있음.

담당교원: 카나야 켄이치(오사카 시립대학대학원 문학연구과 철학역사학전공, 일본사학전수 전기박사과정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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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수업

강의 (복지의 이념, 케어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을 배움)

1. 복지의 이념
2. 풍족한 인간관
3. 타인의 이해와 공감
4. 자립지원
5. 이용자의 자기결정
6. 인권개발에 관한 기초지식
7. 고령자/장해자(아)와의 커뮤니케이션

실습 (기본케어기술을 배움)

1. 식사보조
2. 배설/요실금의 케어
3. 신체의 청결
4. 침대/휠체어등으로의 이동
5. 실내에서 휠체어로 이동할때의 케어
6. 옥외에서 휠체어로 이동할때의 케어

국제복지개호원인정증
후생노동성이 지정한 방문개호원과 거택개호종업자에 준거한, 당 학원 독자의 커리큘럼에 의한 개호복지강좌 수료자에게 부여됩니다.

※상기의 자격이나 수료증은 문부과학성 허가의 재단법인 국제생애학습 연구재단으로 부터 부여됩니다.

보통구명강습수료증
인공호흡이나 심장맛사지등 구명조치에 대해 배우고, 보통구명강습수료자에게는 오사카시 소방국으로부터 수료증이 부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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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안내

4월 입학생 （1년）

1월 입학생 （1년3개월）

10월 입학생 （1년반）

7월 입학생 （1년9개월）

4월 입학생 （2년）

선고료	30,000엔	30,000엔	30,000엔	30,000엔	30,000엔
입학금	50,000엔	50,000엔	50,000엔	50,000엔	50,000엔
학비※	640,000엔	800,000엔	960,000엔	1,120,000엔	1,128,000엔
유지료	10,000엔	12,500엔	15,000엔	17,500엔	20,000엔
총소요비용	730,000엔	892,500엔	1,055,000엔	1,217,500엔	1,380,500엔
교재대	실제비용

(주의사항)
※학비에는 1년에 2회의 교외교육비는 포함되어있고, 교재비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별로 복지간호강좌를개설함니다(자유참가), 비용은 별도

단기 1개월코스

단기 2개월 과정

단기 ３개월코스

수업료

55,000엔

110,000엔

160,000엔

(주의사항)
※1월에 납입한다면 165, 000엔입니다

명칭

지불기간

대상

지불기간

지불금액

지불방법

●문부과학성 자비 외국인 유학생 학습장학금	문부과학성	JCOM 장기생	1년 (12개월)	624,000円	매월52,000円 본학원을 경과해 지불합니다
●JCOM의 장학금 １등 장학금	JCOM 국제교육학원	장기성 과정 졸업 예정자	1회지불	학비 50～100만엔지불	졸업시 1회지불
２등 장학금				학비 25～50만엔지불
３등 장학금				학비 16～33만엔지불
일본어능력시험1급성적우수자 장려금				50,000엔
일본유학시험성적 우수자 장려금				50,000円
특대생　장학금				입학년도의수업료및필요 경비를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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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안내

08年春OPEN！JCOMハウス
08년봄OPEN! JCOMハウス

★JCOM까지 도보로 3분

■JCOM기숙사 【일인용 방(1K), 욕실·화장실·침대·키친·에어콘·TV·벽장이·인터넷·있습니다】

08年春OPEN！JCOMハウス(08년봄OPEN! JCOMハウス)

단기 & 장기 가능		30일～90일	91일 이상
계약시	입기숙사비	￥10,000	￥30,000
	건물유지비(1년)	￥3,000	￥3,000
매월	집세	￥50,000
	수도요금	￥2,000
	가스요금	￥3,000
	전기요금	실제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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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안내

ドーミー西長堀　（女性専用寮）
(도미니시나가호리 (여성 전용기숙사))

★ＪＣＯＭ부터 걸어 10분 , 자전거 5분

■共공동설립 기숙사　【１인 방, 아침·저녁 식사사부(일·축일은 없음), 욕실·화장실·침대·냉장고·전화·에어콘 】

ドーミー西長堀　（女性専用寮）(도미니시나가호리 (여성 전용기숙사))

단기＆장기 가능	※30일 이상~91일 미만
계약시	※입관비	￥5,000
	※화재보험(1년간분 )	￥2,000
매월	※관비	￥91,780
	※전화 사용료	실제비용

※계약기간은 30일 이상 91일 미만입니다

※지불은 입주시에 일괄 지불입니다

※도중 해약에서도 요금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91일 이상이 되는 경우는 룸 클리닝 비용(42,000)이 필요

※전기 기본요금과 전기 사용＆이불 리스대는은 포함한다

장기	※91일 이상～1년까지
계약시	입관비	￥45,000
	※보증금	￥45,000
	※화재보험(1년간분 )	￥2,000
	※계약시 합계	￥92,000
매월	※관비	￥73,000
	전기 기본요금	￥819
	설비 관리	￥945
	전화 사용료	실제비용
	※통신설비 이용료	￥3,780
	유니버설료	￥7
	전화 사용량	실제비용

※계약기간은 91일 이상 1년 이내입니다

※룸 클리닝 비용은(42,000)은 퇴료시에 발생하는 비용이며, 보증금보다 상쇄합니다

※퇴료시에 방이 몹시 더러워져 있거나, 비품이 분실·파손하고 있는 경우는,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기간 도중에 퇴료 되는 경우에는, 보증금은 환불되지 않는, 별도 룸 클리닝 비용이 필요

※매월 지불의 관비·실비는 매월 27일에 은행 계좌에서 자동이체

※통신설비 이용료에는, IP전화의 기본요금·인타넷 사용료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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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한마디

초급클라스였을때의 일이다. 클라스의 친구들과 맥도널드에 햄버거를 먹으러 갔을때의 일이다. 일본어는 그다지 잘하지 못했지만 주문정도는 간단할것이라고 생각했다.
메뉴판을 보고 손으로 가르키면서... 「これ、これ、ください。」 번역하자면「이거 이거 주세요~」이정도는 간단할거라고 생각했고, 예상했던 점원의 대답은「はい、わかりました。ちょっとまってください。」정도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점원의 대답이 예상외로 길었다. 뭐라고 말하는데 알아듣지 못하고 그냥 웃으면서 ‘하~이라고 대답했을 뿐이다. 우리의 대답을 들은 점원은 그때서야「はい、わかりました。ちょっとまってください。」라고 말했다. 아무튼 알았다고 하니 주문은 무사히 끝낸거라고 생각했고 조금 기다렸다.
점원이 미소를 지으며 「はい、どうぞ。」라고 말하면서 우리에게 건낸것은 햄버거를 이쁘게 포장한 봉투였다. 포장일줄이야!!! ‘여기서 먹을건데... 라는 말을 하고 싶지만 왠지 창피해서 아무렇지도 않은듯 ‘아리가토 고자이마스라고 말하고 그 봉투를 들고 맥도널드에서 서둘러 나왔다.
어디서 먹을것인가를 고민하고 주위를 둘러봤지만 적당한 곳이 눈에 띄지 않았다. 조금이라도 햄버거의 온기를 느끼고 싶어서 서둘러 간곳은 기숙사였다. 일초라도 빨리 햄버거를 먹어야지만 미지근한 온기라도 느낄까 싶었는데... 우리가 봉지를 열었을때는 햄버거의 온기가 사그러든 이후였다. 정말 잊을수없는 경험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점원이 물어본말은...「おもちかえりですか？」였고 우리의 대답은 ‘네~였다.

일본의 100엔은 한국돈으로 1000원이라는 경제적 관념을 가지고 처음 일본에 왔을때, 쇼핑을할때 꼭 그것을 한국돈으로 환산해서 계산하곤 했었다. 편의점에서 150엔짜리 삼각김밥을 살때도 ‘이런 보잘것없는 주먹밥이 1500원 씩이나...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어느덧 일본어능력이 향상되고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고 일본생활에 익숙해졌을때 엔화의 감각이 무뎌져서 100엔이 100원이 되어버렸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일본의 생활에 익숙해졌다고나 할까?
좋은일인지 나쁜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현재 일본유학생활에 충실한 자체 만으로 행복하다. 그러나 내가 일본유학하면서 안타깝다고 느낀것은 한국의 물가가 아주 아주 많이 올라서 일본과의 물가 차이가 별로 없어진점이다. 아마 한국의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살때, 1500원 짜리를보고 150엔씩 이나 하네...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처음에는 히라가나만 알뿐 일본어를 전혀 몰랐다. 수업시작전에 선생님께서 출석을 불렀다. 선생님이 김 효진상이라고 부르면 하이~ 라고 대답했다.
순서대로 출석을 불러 다음차례로 박한진상이라고 불렀을때 대답이 없었다. 선생님은 우리들을 보고 박한진 학생이 결석한걸 확인한후, 박한진상, 갯세키 데스네~라고 말했다.
개새끼??? 선생님이 방금 욕을했다! 그런 나쁜말을 어디서 배웠을까? 학교를 안나왔다고 개새끼라고 말하는건 너무한것 아닌가? 그것도 아주 듣기좋은 깨끗한 발음으로 개새끼라고 말한것이다.
순간 반 분위기는 싸~ 해졌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결석이란 뜻이 일본어로 갯세키(けっせき)이다. 그러니 그때, 결석한 학생한테 갯세키라고 말한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전혀 다른 뜻인데도 한국어와 일본어로의 발음이 비슷한 관계로 이런 황당한 오해를 한적이 있었다.

영어권 나라에서 나한테 말을 안걸길 바랄때나 관계하고 싶지 않을때, 흔히 쓰는 말은... I can not speak England 라고 말한다. England와 English를 구별못할 만큼 영어를 모른다는 뜻이다. 일이 복잡해질때 이 말 한마디면 다 해결된다.
일본 유학오기전 처음으로 일본에 왔을때의 일이다. 그때는 일본어라는 뜻의 니홍고라는 단어도 제대로 알지못할 때였다. 어느날 캐치세일즈맨을 만난적이 있었다. 누군가 나에게 일본어로 얘기 건다는것 자체가 무서웠다.
순간 내 입에서 튀어나온 일본어는...「니혼 나시~ 니혼 나시~」였다. 무슨 미친사람 보는것 처럼 이상하게 처다보고서는 다른곳으로 향했다. 나는 그때 생각났다. 내 일본어가 틀렸다는것을. 「니혼나시~」가 아니라 「니홍고 나시~」였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일본어를 어느정도 구사할수 있고, 그때의 일이 술안주가 되어 웃으면서 얘기할수 있지만 그때는 참으로 심각했었다. 앞으로 우리 학교에 오실 여러분들도 일본에서 생활하면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생기고 나중에는 그런 얘기들을 웃으면서 얘기할수 있을 날도 올거라고 생각한다. 함께 웃고 즐기면서 일본의 생활을 즐기자. 참고로 그때 말했어야했을 정확한 일본어는...「니홍고 와카리마셍~」이었다. "일본어 몰라요~" ^^;

학교에 후다닥 들어오다가 꽈당하고 넘어졌다. 지켜보던 선생님이 다가와서 괜찮냐며 「다이조부?」라고 했는데 나는 그 상황에서「안다이조부, 선생님~」이라고 했다. 내 대답을 듣고 있던 선생님은 고개를 갸우뚱 하시더니 「이따쿠나이 데스까?」라고 물었다. 「안 이따쿠나이데스~」라고 대답을 하니, 선생님은 또다시 갸우뚱 하셨다.
통증이 조금 사그러든 다음 쉬는 시간에 선생님께서 다가오시더니 「안녕~」이라는 말은 학생들이 잘 사용해서 알고있는데, 아까 말했던 「안 다이조부~ 안 이따쿠나이」는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셨다. 잘생각해보니 내가 아까 사용했던 말이었다.
「안 괜찮아요~ 안 아프지 않아요~」라고 부정형을 말한다는게... 너무 아픈나머지 한국어와 일본어를 섞어서 말한것 이었다. 내가 말하고 싶은말은 「다이조부자나이」와 「이타쿠나이자나이」라고 설명해 주셨다. 일본어로 표현하는 것이 아직 익숙하지 않을때의 일이었다.
아직도 가끔은 웃으면서 선생님과 「안 다이조부」를 말하면서 웃곤 한다. 그때는 정말 아팠었고, 그리고 지금은 재미난 추억으로 남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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