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유학정보

 

       

   <공군사관학교채플, 콜로라도>             <후지 TV 건물, 동경>             <바구니 빌딩, 오하이오>

 

위의 사진은 세계에서 특이한 건축물들을 모아놓은 것인데요, 건축은 예술이고, 과학이며 건물을 짓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건축가들은 디자인에 재능이 있어야 하고, 사회적 트렌드에 밝으며 예리한 사업수완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새로운 건축 기술과 건축에 관한 법률에도 통달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다재다능" 해야 한다는 것이죠. 실제로 건축가들의 건축 분야는 다양한데요, 작게는 개인 주택부터 관공서, 기업의 사옥, 대단지 아파트 까지 건축의 손이 뻗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요즘에는 심미적 효과뿐만 아니라 지진, 홍수 등 자연재해에도 끄떡없어야 하며 태양광이나 신소재 등을 이용한 에너지 절약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니 그 어떤 직종보다 많은 능력을 요구하는 직업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근래에 건축가는 개인적으로 활동할 수도 있고, 대규모 기업체에 소속되어 일하기도 합니다. 때때로 정부기관에 고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건축가는 고객들, 즉 "Client" 을 만나게 되는데요, 고객들은 개인 주택을 짓는 집주인, 교육청, 회사, 정부 기관등 다양합니다.

 

 

그렇다면 건축가의 하는 일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죠

 

 

 

 

건축가는 무엇을 주로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기	일단 건축가들은 그림을 그립니다. 짓고자 하는 건물의 목적에 맞게 대강의 설계도를 그리고, 건물 내부의 모습까지 자세하게 그려야 합니다. 설계도를 보고 작업의 예산을 결정해야 하며 이 것은 작업을 지속하는데 주용한 밑그림이 됩니다.  과거에는 손으로 하는 작업이 중요했다면 현재는 컴퓨터로 하는 작업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컴퓨터를 이용하면 작업이 완성되었을때의 모습을 시뮬레이션 해 볼 수 있어 즉각적인 수정이 가능합니다.
쓰기	그림만 그리는 것이 아닙니다. 건축가들은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기도 합니다. 즉, 작업을 여러 방면에서 분석하여 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인데요, 작업의 목적을 얼마나 설득력있게 설명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말하기	건축가들은 프리젠테이션에 나서야 할 때도 있습니다. 작업 시작 전, 작업 과정 중, 그리고 작업 후에 이루어 지는 데요, 책임자로서의 전문성과 신뢰감을 보여주는 것이 프리젠테이션의 성공 팁입니다.
계산하기	보기에 아름답기도 하고 안전하기도 한 건물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해진 예산에 맞추어 작업을 진행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실제로 작업 전의 세운 예산과 작업이 진행되면서 들어가는 비용이 달라 질 수 있는데요, 정확한 예측과 계산을 통해 예산을 선정하는 것을 물론이고 정해진 예산 안에서 유연성있게 조절하는 센스! 꼭 필요합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작업 책임자로서 작업에 알맞는 Designer, Technician 의 팀을 꾸려 운영하는 것도 건축가의 몫입니다. 팀원들의 사기를 높이도록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작업에 매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줌은 물론, 완성된 건물 앞에서 테입을 자를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휴, 생각보다 건축가의 할일이 너무나 많네요. 지금 건축가가 되고 싶었던 마음을 살짝 접으신 분 계신가요?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본인이 건축가가 될 만한 자질을 갖고 있는지 한번 체크해 보세요!

√ 나는 자세한 것에 관심을 두는가? √ 나는 사람들의 생각을 잘 이해하고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가? √ 나는 사물을 눈여겨 보는가? √ 나는 내가 보는 것을 분석할 수 있는가? √ 나는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인가? √ 나는 논리적이고 규율에 맞는 생각을 하는 사람인가?

 

위에 질문에 5개이상 해당하시는 분, 건축가가 될 자질이 충분히! 있는 분이십니다. 이 분들을 위한 건축가가 되는 길 알려드립니다!

 

 

건축가가 되는 길은 아래의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교육

2. 경력

 

 

1. 교육

대체적으로 많은 건축가들은 4년제 이상의 학위를 갖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2년제 컬리지 졸업 후, 경력을 쌓다가 다시 학위에 도전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특히 유학생들은 2년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수월하니, 선택하실 만한 컬리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대분의 학과는 2년이지만 건축관련 학과는 학교에 따라서 2년 공부, 1년 일 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컬리지를 졸업하는 경우에는 Architectural Technician 으로 일을 시작합니다.

 

 

 

 

2. 경력

경험을 쌓는 것은 모든 직종에서 중요하지만 특히 건축가에게는 빠져서는 안될 부분입니다. 유학생들이 바로 일자리를 경험할 기회는 많이 않으니 학교를 선택하실 때, 실습 혹은 Co-op 이 있는지 없는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경력이 중요하다고 했는데요, 경력을 쌓으려면 취업을 해야하겠죠? 취업할 수 있는 분야는 아래와 같이 다양합니다.

Design and drafring    Construction supervision   Estimating     Specification writing    Landscape architecture   Design/Build     Municipal planning/Inspections/Examinnations   Product manufacturing    Web design

 

마지막으로 연봉이 궁금하실 텐데요, 건축가들의 연봉은 대체로 C$ 30,487~C$ 61,091 정도 입니다. 연봉외에 실적에 따라 보너스가 제급되는데요, C$ 244.68 ~ C$ 3,575 정도로 예상하실 수 있습니다. 연봉의 범위가 큰 것은 말씀드린 데로 경력의 차이라고 보여지네요. 만약 2년 혹은 3년의 과정을 마치고 취업한다면 C$ 32,000 의 연봉을 예상하실 수 있으며 4년 이상의 과정, 즉 Bachelor's degree 를 가지신 분은 C$ 39,305 정도의 연봉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경력이 쌓여서 매니저급 혹은 프로젝트 팀장 급이 된다면 C$ 41,930 ~ C$ 83,650 정도의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직종에서 남여가 차지하는 비율은 41 : 59 로 약간 남성이 많습니다. 초봉은 여성이 C$ 35,778, 남성은 C$ 37,396 으로 여타 기술 직종에 비해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